다이빙과연관된듯안된듯한 지식들
작성자
jodi
작성일
2024-06-25 08:06
조회
98
파랑은 파도 및 해파와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는데, 보통 파랑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는 간단히 설명하고 해파에서 자세한 설명은 덧붙인다. 파랑은 유체의 표면교란으로써 나타나는 해수표면에만 한정된 해수의 운동이다. 파랑은 상태변화를 일으키는 교란력(disturbance)과 이를 원상태로 되돌리려는 복원력(restoring force)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파랑을 교란력에 의해 구분하면 바람에 의한 풍파(wind wave),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파(tidal wave), 지진, 화산, 지각변동 등에 의한 지진해파(tsunami) 등이 있고, 복원력에 의해 구분하면 표면장력파(capillary wave), 중력파(gravity wave)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랑 [波浪, wave] (해양용어사전, 2005. 1. 15., 조창선)
요약하면 풍랑, 너울 등 바다 표면부에서 일어나는 물결을 통칭하는 말로, 파도(波濤)라고도 한다.
바다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물결에 대한 통칭으로, 파도라고도 한다.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바람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이 경우에는 풍파(風波, wind wave) 또는 풍랑(風浪)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람 이외의 요인으로는 해저에서의 지진·화산 활동이나 달과 태양의 인력 및 중력 등이 작용할 수 있다.
파랑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파동(波動) 운동으로, 바닷물의 상태 변화가 일어날 때 그 변화가 물결 모양으로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 현상을 가리킨다. 해수 자체는 이동하지 않고 단지 파랑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파랑에서 가장 높은 점을 마루 또는 파정(波頂)이라 하며, 가장 낮은 점을 골 또는 파저(波底)라고 한다. 골에서 마루까지의 높이를 파고(波高)라고 하고, 마루에서 마루까지의 거리를 파장(波長) 또는 파랑의 주기(週期)라고 한다. 파랑은 원 모양의 궤도운동의 형태를 띠는데, 물 입자들이 마루에서는 전진 방향으로, 골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궤도운동을 한다. 이러한 물입자의 궤도는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점차 작아지다가 일정 수심 이하에서는 파랑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파랑은 발생하여 소멸하기까지의 구간을 구분해 볼 수 있는데, 바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영역을 풍랑 또는 풍파라 한다면, 바람의 영향권을 벗어나 파고가 낮아지고 파장이 길어지는 잔잔한 영역을 너울 또는 스웰(swell)이라 부른다. 이러한 너울이 해안에 가까이 오면서 물의 궤도운동이 해저와의 마찰로 인해 전진속도가 느려지고 파장이 짧아지면서 부서지는 영역을 쇄파(碎波, breaker) 또는 연안쇄파라고 한다. 풍랑에서의 파랑은 일반적으로 마루가 뾰족하고 파장이 비교적 짧지만, 너울은 마루가 둥글고 파장이 길다. 넓은 바다에서는 이 둘이 합쳐져 복잡한 해면 양상을 띠지만, 바람이 약할 경우 뚜렷이 구별되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