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선샤인중에서
작성자
스탱
작성일
2025-05-06 09:36
조회
6
어제는 멀고 오늘은 낯설며 내일은 두려운, 격변의 시간이었다. 애신의 대사
모르겠소. 복수의 시작이었는지, 질투의 끝자락이었는지.
한 세상이 부서지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건가... 너희들도.
누구나 제 손톱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플 수 있어.
근데 심장이 뜯겨나가본 사람 앞에서 아프단 소리는 말아야지. 그건 부끄러움의 문제거든.
미스터 션사인의 마지막 대사로 글을 마무리 한다.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여직 늘지 않아서 작별인사는 짧았다.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