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14만원짜리 스포츠 전문가용 워치 출시
작성자
dolone
작성일
2022-09-08 13:35
조회
325
애플이 고성능 기능을 탑재한 110만원대 '애플워치 울트라'를 새롭게 공개했다. 그동안 애플은 시리즈별로 스마트워치를 런칭했는데, 이번에는 애플워치 시리즈8과 별도로 고성능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애플워치는 세계 1위 스마트워치"라면서 "가장 진보한 워치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마라토너 스킨스쿠버 등을 위한 스포츠 전문가용 워치다.
49mm 티타늄 케이스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측면에 주황색 맞춤형 동작 버튼을 달아 극한의 환경에서도 손쉽게 작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배터리는 36시간 지속되며 저전력 모드시 6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40미터 깊이까지 다이빙을 해도 워치에 이상이 없다. 또 스킨스쿠버를 하면서 이동거리를 측정할 수 있고 심해 잠수시 색상별로 알림을 준다. 시계 줄인 밴드 역시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라오 등 기능별로 달리했다.
아울러 애플워치 시리즈8는 건강 앱인 피트니스와 연동이 가능하고 넘어짐 방지·생리 주기 체크 기능 등을 반영했다. 또 심전도·혈중산소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들을 위한 기능이 곳곳에 반영됐다. 2개의 온도 센서를 달아 수면시 5초마다 온도를 측정해 오차를 섭씨 0.1도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체온 상승 등을 측정하고 배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생리 이상은 자궁근종 등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사전에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울러 2중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애플워치에는 아이폰14 모델들처럼 자동차 충돌 기능을 반영했다. 애플워치 시리즈8은 59만9000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는 114만9000원이다